DM, 즉 다이렉트 메시지는 브랜드가 고객과 직접 연결되는 중요한 접점이에요.
하지만 같은 내용이라도 어떤 문장으로 시작하느냐,
어떤 이미지나 버튼을 쓰느냐에 따라
클릭률은 확연히 달라질 수 있죠.
이 글에서는 실제 A/B 테스트를 통해 클릭률이 올라갔던 DM 사례를 소개하고,
우리 브랜드에 적용할 수 있는 힌트를 정리해볼게요.
목차
1. A/B 테스트란 무엇인가요?
A/B 테스트는 간단히 말하면 ‘두 가지 버전 중 어떤 게 더 나은지 비교해보는 실험’이에요.
같은 내용이라도 표현 방식을 다르게 해서 고객의 반응을 보는 거죠.
예를 들어,
- A: “신제품 출시! 지금 확인해보세요”
- B: “우리 고객님께 딱 맞는 신제품이에요”
이렇게 두 문장을 같은 타겟에게 나눠서 보내고, 어떤 메시지가 더 많이 클릭됐는지 비교하는 거예요.
2. DM 클릭률 차이를 만든 3가지 요소
A/B 테스트를 통해 큰 차이를 만든 요소들은 주로 아래와 같아요:
첫 문장 (오프닝 텍스트)
- 사람들은 DM을 열어도 첫 문장이 관심 없으면 바로 닫아버려요.
- “고객님~”보다 궁금증이나 개인화가 들어간 문장이 클릭률이 높았어요.
예)
- A: “이번 주 신상품 안내드려요”
- B: “고객님, 지난주에 장바구니에 담았던 제품 기억나세요?”
👉 B가 클릭률 2.3배 높았어요.
2. 버튼 텍스트
- 단순한 ‘자세히 보기’보다, 행동을 유도하는 말이 클릭을 더 잘 끌어요.
예)
- A: “제품 보러 가기”
- B: “지금 할인 받고 구경하기”
👉 B 버튼이 1.7배 더 많이 클릭됐어요.
이미지 유무
- DM에 제품 이미지가 들어간 경우와 없는 경우를 비교했더니,
이미지가 있는 쪽이 클릭률이 평균 2배 이상 높았어요.
특히 짧은 영상(GIF나 릴스 캡처)도 효과적이었죠.
3. 실제 브랜드들의 A/B 테스트 사례
스킨케어 브랜드 A사
- 타겟: 20대 여성
- 테스트 요소: 메시지 톤
"고객님, 제품이 준비됐어요" | "지금 피부가 민감하다면, 이 조합 어떠세요?" |
👉 오른쪽이 3.5배 더 높은 클릭률을 기록.
→ 고객의 상황을 직접 언급하는 방식이 더 강력하게 작용했어요.
카페 브랜드 B사
- 타겟: 재방문율이 낮은 고객
- 테스트 요소: 이미지 활용
텍스트 중심 메시지 | '감성 카페 컷'과 함께 제품 배너 이미지 삽입 |
👉 오른쪽이 약 2.1배 더 높은 클릭률 기록.
→ 분위기 있는 이미지가 감성적 동기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돼요.
4. 우리 브랜드에 적용하는 팁
- 한 번에 다 바꾸지 마세요. 하나의 요소만 바꾸고 테스트해야 어떤 변화가 효과적인지 확인할 수 있어요.
- 결과를 수치로 저장해두면 다음 캠페인에서 방향 잡기가 쉬워요.
- 꼭 모바일에서 테스트하세요. 텍스트가 잘리는 경우도 많고, 버튼이 클릭하기 어려운 위치에 있을 수도 있어요.
💬 Tip!
카카오채널이나 인스타 DM에서도 짧은 링크와 맞춤 인삿말만 넣어도 테스트 가능해요.
정답은 없지만, 데이터를 쌓아가며 우리 브랜드만의 말투와 표현을 만들어보는 게 중요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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